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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진중권, 싸움의 이유 / 재난지원금 얼마나 기부했을까

2020-06-01 1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정치부 이동은 기자 나와있습니다. 이 기자, 첫번째 주제, '진중권, 싸움의 이유' 네요.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끊임없이 여권과 싸우고 있는데요. 주말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설전을 벌였다고요? <br><br>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30일 SNS에 "한명숙 전 총리 재심운동을 응원한다"는 글을 올리면서 검찰이 한 전 총리에게 했던 것처럼 자신의 정치 생명도 끊으려 했다고 주장했는데요, <br><br>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"도지사님 정치생명을 끊으려고 한 것은 검찰이 아니라 친문 강성 지지층"이라고 했습니다.<br> <br>이후에 이 지사가 "손가락이 아니라 달을 보라"면서 한 전 총리의 유무죄가 아닌 검찰의 정의를 말한거라고 했고, 진 전 교수는 "손가락 방향이 잘못됐다"고 재반박해 설전이 이어졌습니다. <br><br>Q. 진 전 교수의 SNS에는 오늘도 여러 글들이 올라왔는데, 이용수 할머니를 비난하는 일부 여권 지지층도 저격했죠? <br><br>네, 이용수 할머니를 겨냥한 혐오 표현과 인신공격 글이 온라인에서 확산됐는데요,<br> <br>이런 글들을 콕집어서 "이게 민주당 수준"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<br>또 윤건영 민주당 의원과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연루된 친노 진영 인사의 위장취업 의혹 기사를 올린 뒤 "또 집단 히스테리 부리겠네"라며 여권 지지층의 반응을 지레 짐작해 비난하기도 했습니다. <br><br>Q. 진 전 교수 본인도 표현했듯이 어느 순간부터 민주당과 싸우는 전사가 됐어요. 대표적인 진보 논객이 이렇게 바뀔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인데요. <br><br>바로 이 사람의 등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[영상:진중권 / 전 동양대 교수(지난 2월)] <br>"조국 사태는 제게 트라우마였어요. 요즘 사람들을 만나면 무서워요. 어떻게 변했을까 며칠 전에 동창들을 만났습니다. 술자리에서 만났는데 한 명이 문O 좀비더라고요." <br><br>조국 전 장관을 감싸는 친문 지지층에 대해 좀비라고 말할 정도로 진절머리가 난 것 같습니다. <br><br>Q. 조국 사태 이후에도 이렇게 여권을 계속 공격하는 이유는 뭘까요? <br><br>얼마전 SNS에 "가장 가슴 아픈 것은 진보가 타락했다는 것이 아니라 타락하고서 수치심마저 잃어버렸다는 것"이라고 썼는데요, <br> <br>본인이 몸담은 진보 진영의 가치가 훼손됐다고 느끼면서 분노와 공격의 대상이 여권, 특히 친문 지지층이 된 것 같습니다. 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'98.2%. 지금까지 재난지원금을 전체 98.2%가 신청했다고요? 거의 예외없이 다 한 거네요? <br><br>네 이번주 금요일까지 지급되는데 31일 자정 기준으로 재난지원금을 신청한 가구는 지급대상 중 98.2%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> <br>앞으로 4일이 더 남았으니 거의 100% 가깝게 지원금을 신청할 것 같은데요. <br> <br>신청하지 않으면 기부로 간주하니 수치상으로는 1%가 기부 의사가 있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.<br> <br>여기에 신청자 중 지원금 일부를 기부한 경우를 더해도 기부 비율은 한자릿수 정도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. <br><br>Q. 여당에서는 10%에서 20%까지 기부할거라고 예상했었잖아요. 기대보다 기부를 많이 안하는거 같네요. <br><br>민주당 소속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기부 대신 소비를 독려했습니다. <br><br>Q. 미래통합당도 기본소득에 우호적이라고 하니, 당분간은 돈이 많이 풀릴 것 같습니다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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